비타민C 챙겨먹으며 피로회복하자

월요일 아침, 보다 빠른 피로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비타민C’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와 영양분 흡수를 촉진해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신체 컨디션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비타민C의 효능으로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안티에이징 등이 있다.


비타민C는 우유나 육류, 달걀 등의 동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지만,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표적인 천연비타민C 급원식품으로는 딸기,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양배추, 피망, 고추, 케일 등이 꼽힌다. 특히 고추와 케일은 천연비타민C가 많은 최고의 음식이다. 고추 100g에는 평균 0.14~0.18g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음식에 든 천연비타민C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조리과정에서 유실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또한 삶거나 가열할 경우 약 44% 정도가 소실되므로 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비타민제를 보다 안심하고 섭취하려면 화학부형제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 라벨을 통해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의 첨가물 사용표시가 있는지 살펴보고,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HPMC,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가 쓰이진 않았는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란 비타민 타공 시 생산 편의를 위해 넣는 첨가물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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