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피홈 2018. 12. 28. 10:22
기아로 오지 못해서 아까운 것은 당연한 얘기고... ^^; KT 같은 팀으로 간 것이 선수 본인에게 너무 아깝습니다. 어제 오늘 좌익수로 나와서 수비할 때 엄청 헤매는 모습을 봤는데, 대체 왜 이 선수가 생전 해본 적도 없는 좌익수를 하면서 이렇게 고생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 선수는 무려 포수입니다. 야구에서 가장 어렵다는 포지션인 포수를 하면서 그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던 최고 유망주죠. 배지환보다 공격력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탑 유망주였던 것은 포수였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팀으로 갔다면 2군에서 포수 수업을 받으면서 착착 올라왔을 텐데 대체 KT는 어째서 이 선수에게 포변을 시키면서까지 1군에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특급 유망주를 밀어주려면 아예 주전 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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