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눈 때문에 연봉 3천은 안 보여

높아진 눈 때문에 연봉 3천은 안 보여


보통 20대 중후반에 중소기업으로 취직하면 연봉은 2천 중후반에서 3천 초중반입니다. 회사마다 편차가 크긴 해요. 그러다 기회가 생겨 큰 회사로 이직하면서 4천 이상을 받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이럴 때 회사 업무가 맡질 않아 퇴사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러면 큰 회사로 옮기느라 연봉은 1,000만원 이상 올라갔는데 그 연봉에 나를 채용할 새로운 회사는 잘 나오지 않아요. 그러면 자괴감도 들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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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처럼 연봉을 낮춰서 입사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들은 인생에 절박함이 안 보인다느니, 아무데나 들어가서 경력 쌓으라느니, 내 마음도 몰라주고 이야기하죠. 요즘 20대 취업난의 이유가 뭘까요? 구직자와 구인 회사의 미스매치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회사란 개념의 회사가 적어요. 반대로 좋은 회사 입장에선 좋은 구직자가 잘 안 보이죠.


더럽고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게 사회 생활이라지만, 어차피 돈받고 일하는 계약 관계에서 더럽고 힘든걸 왜 참을까요? 그만큼 보상이라도 해주면 모를까. 더럽고 힘들고 안 맞는 거 일해봐야 어차피 효율도 안 나오잖아요. 왜 이런 비효율적인 생각이 일상적일까요.


그래서 나 자신을 돋보이도록 저는 책을 썼습니다. 물론 기회가 잘 맞았다는 운도 따랐지만요.


높아진 눈 때문에 연봉 3천은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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