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촬영지 한택 식물원 실망이네요 ㅠㅠ

옛날에 좋았던 기억을 안고 몇년만에 다시 찾은 한택식물원 

입구에서 용인시민은 디씨돼서 민증검사 철저히 하더라구요 연잎차도 써비스로 줘서 좋아라 하며 들어갔건만... 

관리를 너무 안하는건지 비가 안와서 그런건지 

풀이랑 꽃상태들이 여기저기 시들고 ㅠㅠ 이쁜애들 찾기 힘들더라구요 참 ~ 

특히 좋은 공기마시려 갔는데 웬 퇴비냄새? 가축인분을 사용하는 건지 근처에 축사가 있는건지 ? 

악취가 코를 찌르네요 

그나마 애들은 런닝맨 미션지 들고 스탬프찾아 도장찍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녀 기념품 득템이라도 해 위안삼았네요^^; 

멀기도 하고 입장료까지 내며 갔는데 용인시에서 신경 좀 썼으면 좋겠네요^^

저도 여름에 갔다가 완전 실망하고 왔어요..

몇년전에는 TV에도 많이 나오고 그러지 않았나요?

국내에서 였나? 암튼 규모가 젤 크다면서요..

식물원도 애들 놀이터도 허브농장? 도 너무 관리가 안되어 있더군요..

냄새도 냄새고.. 해충도 많구요..

저도 또 올 곳은 못되는구나.. 실망 한가득 돌아왔었어요..

인근에 돼지 축사가 있대요. 거기서 불시에 축사 청소한다고 환풍시설 멈추고 문을 열어놓는대요. 저도 갔는데 응가 냄새가 진동을 해서 물어봤거든요. 국회의원 빽 써서 진정도 하고 그런다는데 축사가 민생? 뭐 이런 거라서 제재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가을엔 꽃들이 별로 없어요.